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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고차사업 진출… 국회 공청회서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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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0. 12. 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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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중고차사업 진출을 놓고 열린 공청회에서 허용해야 한다는 완성차업계와 반대하는 중고차업계가 서로 팽팽히 맞섰다.

7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대기업의 중고자동차 매매시장 진출 관련 공청회’에서 김주홍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상무 “현재 중고차 시장은 매우 낙후돼 있다. 불투명하고 비정상의 거래가 있고 품질 신뢰도가 떨어진다”며 “소비자 불신이 심화하고 있는 만큼 중고차 업체 보호보다는 소비자 보호를 우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중고차 시장이 다양한 사업자간 경쟁으로 시장 건전성과 소비자 신뢰가 회복되고 중고차 시장도 질적으로 신장할 것”이라며 “미국, 독일도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등 고도화된 기술이 접목되는 미래 자동차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현 중고차 시장이 제대로 대응하기 어려울 것이란 지적도 있었다.

반면 임재강 대전중부자동차매매사업조합 조합장은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회사가 매집에 나서면 중고차 시장 생태계는 완전히 무너지고 사멸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임 조합장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상생안을 내놔도 제조와 판매와 유통까지 다 하는 기업과 어떻게 상생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중기부는 두루뭉술한 ‘프로토콜 경제’ ‘모빌리티 경제’가 아니라 현실을 정확히 들여봐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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