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19년 기준 운수업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작년 운송업 매출은 1년 전보다 3.5%(5조840억원) 증가한 152조1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64년 이래 최대치다.
운수업 매출은 2013년부터 2년 연속 감소하다가 2015년부터 5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육상운송업 매출이 67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6%(2조3730억원) 늘었다. 특히 육상운송업 매출 중 택배, 화물차 등 도로화물이 전체 매출의 절반이 넘는 37조3660억원을 차지했다.
수상운송업 매출은 외항 화물 증가 영향으로 3.1%(8770억원) 늘어난 29조207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항공운송업 매출은 24조84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0.7%(1660억원) 줄었다. 항공운송업 매출 감소한 것은 2015년(-2.3%) 이후 4년 만이다.
통계청은 국제사회 무역갈등의 영향으로 항공화물운송업 등은 부진했으나, 택배업, 외항화물운송업 등의 증가로 운수업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전체 운수업체 수는 39만3000개로 전년보다 2.3%(8800개) 증가했고, 종사자 수도 115만4000명으로 1.7%(1만9000명) 늘었다.
통계청이 운수업 중 물류 산업 부문을 따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매출 92조4000억원, 기업체 수 21만7000개, 종사자 수 59만6000명, 영업비용 84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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