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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음주운전으로 승용차 전복… 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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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0. 12. 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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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시내도로에서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사고 현장./사진=인천 서부소방서
인천의 시내 도로 한복판에서 술에 취한 30대 운전자가 유턴을 하던 차량을 들이받아 4명이 다쳤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 4분께 인천시 서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인근 사거리에서 A(30)씨 남성이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유턴 중인 티볼리 차량을 들이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고로 그랜저에 타고 있던 A씨와 동승자 1명이 다치고, 티볼리에 탑승하고 있던 B(26)씨와 C(2)군도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술에 취한 채 그랜저 승용차를 몰면서 우회전 차로인 5차로에서 그대로 직진하다가 발생했다. 질주하던 그랜저 승용차는 반대편 차로에서 유턴 중인 티볼리 차량과 추돌한 뒤 전복됐다. 티볼리 차량도 그 충격으로 옆으로 쓰러졌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비접촉 음주 감지기로 A씨의 음주 사실을 적발했다. 이어 경찰은 음주 측정과 혈액검사를 요구했으나 A씨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음주 측정을 거부하면 처벌받는다는 경고에도 측정을 거부했다”며 “조만간 A씨를 경찰서로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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