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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 원소속팀 두산과 6년 총액 56억원 FA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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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12. 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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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정수빈, 두산과 6년 총액 56억 원에 계약<YONHAP NO-1897>
정수빈(오른쪽)이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FA 계약을 체결한 전풍 대표이사와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제공=두산베어스
자유계약선수(FA) 정수빈(30)이 원소속팀 두산에 잔류했다.

두산은 16일 “외야수 정수빈과 계약기간 6년 계약금 16억원, 연봉 36억원, 인센티브 4억원 등 총액 56억원에 FA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2009년 두산에 입단한 정수빈은 두산의 전성기를 이끈 프랜차이즈 스타다. 올 시즌에도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8, 15도루, 84득점을 기록했다.

정수빈은 “매우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예전보다 더 열심히 뛰어다니겠다”고 밝혔다. 이어 “은퇴할 때까지 ‘원클럽맨’, ‘베어스맨’이 된 것 같아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수빈은 최근까지 한화 이글스와 FA 협상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금액까지 오간 터라 한화 이적 가능성이 커 보였다. 그러나 두산은 장기 계약 카드로 정수빈의 마음을 돌렸다. 두산은 지난 10일에도 FA 최대어 허경민과 KBO리그 역대 최장기간인 ‘7년’ 최대 85억원에 잔류 계약을 했다.

두산은 유희관, 이용찬, 김재호와도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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