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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여객선 평균선령 10년 미만 단축…친환경선박 10척 이상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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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0. 12. 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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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사진=연합뉴스
해양수산부가 오는 2025년까지 연안여객선 평균선령을 10년 이하로 줄이고, 친환경 연안선박을 10척 이상 건조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2차 연안여객선 현대화계획(2021~2025년)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안여객선 현대화 계획에는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 연안해운 서비스 제공’을 비전으로, △선박 현대화 △건조기반 현대화 △서비스 현대화를 위한 12개 추진과제가 담겼다.

먼저 노후화된 여객선 교체와 신조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안선박 현대화펀드, 이차보전 등의 지원사업을 개편해 연안 여객선 평균 선령을 10년 이내로 단축시킨다. 기존 현대화펀드는 산업은행 참여(총 선가의 40%) 및 민간금융(20%)에 대한 해양진흥공사 보증으로 선사 부담을 크게 낮추고, 대출이자 2.5%를 지원하는 이차보전은 영세선사 우선 추천제도 등을 통해 지원 저변을 넓힌다.

아울러 민간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친환경 연료 추진선박을 정부 지원 하에 개발해 연안여객선에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친환경 선박 전환 촉진을 위한 보조금 등 수혜자 맞춤형 지원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국내 여객선 건조 기술력 확보를 위해 카페리·초쾌속선에 대한 다양한 표준선형을 개발한다. 특히 화물(차량 등)과 여객의 승하선이 명확히 분리되지 않아 사고위험에 종종 노출되는 차도선은 화물-여객 승하선을 분리하는 등 안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표준선형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여객선이 미기항하는 소외도서지역 주민들의 해상교통권 확보를 위해 부분보조항로를 지정하고, 비정기운항이 가능한 행정선을 투입하는 등 지자체와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김준석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연안여객선은 섬 주민들의 유일한 이동수단이자, 일반 국민들의 중요한 관광수단 중 하나”라며 “연안여객선이 가지는 공공성과 대중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기고 안전과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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