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포함 2~3개 부처 개각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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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2021년 새해는 더욱 강한 책임감과 비상한 각오로 국가적 위기 극복과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더 큰 힘을 내 달라”고 정부 부처에 주문했다. 특히 추 장관 교체와 함께 부처 몇 곳에 대한 개각 이 점쳐진다.
교체 대상으로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다. 다만 박영선 장관의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고 후임 인선 등에 시간이 걸릴 수 있어 개각 시기가 조금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박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 기업 문제를 주관하는 부처를 맡고 있다는 점에서 숙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 장관의 사표는 연내 수리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공수처장 최종 후보 2명이 추려진 만큼 이미 사의를 표명한 추 장관의 거취를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다만 추 장관이 공수처장 지명과 공수처 출범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추 장관이 임기가 조금 더 길어질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추 장관은 전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윤 총장 탄핵을 주장하며 추·윤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듯한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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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연이은 집값 상승으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는 점과 코로나19 백신 대응 논란이 일었던 점 등을 반영해 다음달 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도 대폭 교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최근 발탁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과거 발언으로 논란이 된 변 장관은 문재인정부에서 야당 동의 없이 임명된 26번째 장관급 인사가 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여식 뒤 환담에서 변 장관에게 “청문회에서 따갑게 질책을 받았고 본인도 여러 차례 사과를 했지만 구의역 김 군과 관련한 발언은 충분히 비판받을 만했다”며 “아마 장관 스스로에게 큰 교훈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변 장관은 이날 온라인 취임식에서 “앞으로 공급될 주택은 공공분양주택과 공공임대주택, 민간분양주택과 민간임대주택, 공공자가주택 등”이라며 “도심 내 저렴하고 질 좋은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내년 설 명절 전에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