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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안바울·김원진, 11개월만 출전 IJF 도하 마스터스 대회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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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1. 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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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O-QAT-MEN-60KG <YONHAP NO-0630> (AFP)
김원진(왼쪽 두번째)이 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 아레마에서 열린 2021 IJF 도하 마스터스 대회 남자 60kg급에서 금메달을 따내고 시상대에 올랐다. /AFP연합
유도대표팀의 안바울(남양주시청·세계랭킹 13위)과 김원진(안산시청·세계랭킹 12위)이 국제유도연맹(IJF) 마스터스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바울은 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 도하 마스터스 대회 첫날 남자 66㎏급 결승에서 이스라엘의 바루크 스마일로프(세계랭킹 8위)를 연장전(골든스코어) 접전 끝에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꺾었다.

경기 초반 지도 한 개씩을 주고받은 안바울은 4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을 펼쳤다. 연장전에서 결국 안바울의 주특기인 업어치기가 빛났다. 연장전 2분 21초 안바울은 왼손 업어치기를 시도해 절반을 따냈다. 연장전은 골든 스코어로 운영되는 규정에 따라 안바울은 금메달을 목에 걸렀다. 더불러 랭킹 포인트 1800점도 획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대회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국내에서 훈련만 전념하던 안바울은 기대했던 금메달을 목에 걸며 도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남자 60㎏급의 김원진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원진은 3회전부터 결승전까지 4경기 연속 한판승을 따내 눈길을 끌었다.

한국대표팀은 11개월만에 출전한 국제무대 대회 첫날 금메달 2개로 순항했다.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에 그친 일본에 앞섰다.

이번 대회는 도쿄올림픽 출전권 포인트가 걸린 만큼 대표팀 선수들이 출전했다. 한국은 남자 10명, 여자 12명 등 총 22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선수들은 13일까지 대회를 치른 뒤 귀국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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