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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5억5000만원’ 5년차 연봉 역대 최고액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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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1. 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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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정후 '시즌 최다 2루타' 달성<YONHAP NO-4318>
이정후 /연합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23)가 5억5000만원에 연봉계약을 체결, 5년 차 최고액을 경신했다.

키움은 12일 2021시즌 등록선수(신인, 육성, 군보류, FA, 외국인 선수 제외) 51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키움의 2021시즌 연봉 총액(등록선수 기준)은 57억14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4.6% 감소했다.

이정후는 지난해 연봉 3억9000만원 대비 41% 오른 5억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KBO리그 5년 차 연봉 최고액이다. 종전까지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3억2000만원이 최고액이었다. 이정후는 지난해 140경기에서 타율 0.333, 15홈런, 101타점, 85득점으로 활약하며 개인 세 번째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도 수상했다.

이정후는 “고액 계약을 한 만큼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며 “팬 분들과 구단의 기대를 충족시켜 드릴 수 있도록 올 시즌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1명 등록선수 가운데 억대 연봉자는 투수 6명, 야수 7명 등 총 13명이다. 지난해 팀내 연봉킹 박병호는 25% 삭감된 금액에 계약했다. 지난해 부상과 부진으로 아쉬운 시즌을 보낸 박병호는 20억원에서 5억원(25%) 삭감된 15억원을 받는다.

투수 중에서는 양현이 1억2000만원, 김태훈과 이승호가 각각 1억원에 계약하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야수 중엔 박준태(1억1000만원)는 지난해보다 144.4% 올라 팀 내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하며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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