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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R&D 성과·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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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1. 01. 1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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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3일 한미약품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 회복세에 돌입해 올해 실적 성장세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이나 신약 연구개발도 기대해볼만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미약품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 감소한 284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31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작년 3분기에 사노피로부터 에페글레나타이드 반환으로 인해 잔액 연구개발비가 모두 반영돼 영업이익이 예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코로나 사태 여파로 2,3분기 부진한 성적을 시행했던 북경한미도 중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진덩되면서 본격적으로 회복하고 있다”며 “영업이익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100억원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는 R&D기대감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선 연구원은 “올해 중 한미약품이 개발한 신약 중 2개가 미 FDA 승인이 가능할 것”이라며 “생산 공장인 평택 바이오신공장의 실사만 이뤄진다면 연내 승일은 기대하기에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또 “평택 바이오신공장은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 기술(항체의 특정 부분(Fc 절편)을 별도로 만들어 화학적 방법으로 연결시키는 원리로 반감기를 늘리는 기술)이 적용된 신약 생산공장으로,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위탁생산 가능성에 주가가 크게 반등했지만 실제 결과로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현재 바이러스 백신 생산 설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한미약품 바이오신공장이 활용되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해볼수도 있을 것”이라며 “막연한 기대감을 차치해도 R&D 성과만으로도 성장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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