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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난해 사전 계약심사로 71억9700만원 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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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1. 01. 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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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지난해 사전 계약심사 제도를 운용한 결과 71억97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계약심사 업무처리 지침에 따라 3000만원 이상의 공사와 용역, 2000만원 이상의 물품구매 등 총 1467건 사업에 대해 입찰·계약 전 심사를 실시했다.

중원구 여수동 시청공원(저류지) 체육시설 조성공사비 29억1300만원을 27억5300만원으로 계약 심사해 1억6000만원(5.5%)의 예산을 줄였다.

심사를 통해 관람석 설치에 적용된 정원석 쌓기 품을 화강석 설치 품으로 조정하고, 임시 컨테이너 사무실 단가를 바로 잡아 시공비, 자재비 등을 절감한 것이다.

또 시는 시·구청·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21곳에 22명을 배치하는 ‘공무원 신변 보호 용역 사업’은 당초 계획한 올해 1년간의 용역비 16억1000만원을 11억8100만원으로 줄여 시행 중이다.

건설공사 보통 인부로 분류해 산출한 노임단가를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에 맞춰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단순 노무 종사원 노임단가를 적용해 4억2900만원(26%)의 용역비를 아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시는 공사 분야 956건에 59억2000만원, 용역 분야 354건에 11억5400만원, 물품 구매 분야 157건에 1억2300만원을 각각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정확하고 효율적인 계약심사를 통해 발주부서의 신속 집행을 지원하는 한편, 절감한 예산은 복지사업 등에 재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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