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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1위 경쟁 혼탁 ‘선두권 독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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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1. 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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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ain Soccer Premier League <YONHAP NO-1822> (A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데 헤아 /AP연합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위 경쟁이 안개 속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1-2로 졌다. 13경기 연속 무패(11승2무)를 달리던 맨유는 지난해 11월 2일 아스널전 0-1 패배 이후 약 3개월 만에 리그에서 졌다. 이날 경기는 리그에서 단 1승만 거둔 꼴찌 셰필드와의 경기여서 더 뼈아팠다. 경기에서 이겼다면 다시 리그 선두로 복귀할 수 있었던 맨유(승점 40)는 맨체스터 시티(승점 41)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리그 3위를 달리던 레스터 시티는 이날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 원정에서 1-1로 비겨 3위(승점 39)에 머물렀다. 레스터 시티는 이날 이겼다면 맨유를 제치고 2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었다. 7위 에버턴(승점 33)은 4위권으로 뛰어오를 기회를 날렸다.

맨시티는 올 시즌 경기일 종료 기준으로 1위를 차지한 9번째 팀이다. 이는 역대 EPL 최다 기록이다. 앞서 1998-1999시즌, 2001-2002시즌, 2002-2003시즌, 2007-2008시즌에 각기 다른 8개 팀이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새 시즌을 시작한 지난해 9월 아스널을 시작으로 에버턴, 레스터시티가 선두에 올랐고 10월 리버풀을 거쳐 11월 사우샘프턴과 토트넘, 12월 첼시도 1위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새해 들어서는 맨유가 선두로 오른 뒤 맨시티가 1위로 도약했다.

현재 선두 맨시티와 7위 에버턴의 승점 차는 단 8점에 불과하다. 게다가 6∼7위 팀들이 선두권 팀보다 1∼2경기를 덜 치른 상태여서 앞으로 순위 경쟁은 더 치열해질 수 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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