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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해방구’ 피닉스오픈, 임성재·김시우 등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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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2. 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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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ers Insurance Open Golf <YONHAP NO-0247> (AP)
임성재 /AP연합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730만 달러)이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개막한다.

이 대회는 예년의 경우 대회 기간 50만명 안팎, 최대 70만명의 갤러리들이 입장해 대회장을 떠들썩하게 만들기로 유명하다.

음주와 고성방가 응원, 선수들에 대한 야유를 허용하는 데다 대회 기간에 록 음악 공연을 개최하는 등 시끌벅적한 축제 분위기로 ‘골프 해방구’로 불리며 수십만명의 관중이 몰리는 것으로 유명한 대회다. 그러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하루 입장 관중을 5000 명 이하, 대회 기간 전체로 보면 2만 명 이하로 제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1월 하루 2000 명을 입장시켰던 휴스턴 오픈 이후 약 3개월 만에 유관중으로 열린다. 올해 1월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린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와 소니오픈 등에 하루 100∼200명 입장을 허용했지만 이는 대회 관계자나 선수 가족, 후원사 초청 고객 등으로 제한돼 사실상의 무관중 대회였다.

올해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머스, 조던 스피스, 브룩스 켑카,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등이 우승 후보로 지목된다. 욘 람(스페인), 디펜딩 챔피언 웹 심슨(미국) 등도 지켜볼 선수들이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23)와 김시우(26), 안병훈(30), 강성훈(34), 이경훈(30)이 출전한다.

임성재(23)는 라이언 파머(미국), 러셀 녹스(스코틀랜드)와 한 조에서 출발한다. 김시우는 리키 파울러,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와 동반 플레이한다.

교포 선수들인 제임스 한, 존 허, 마이클 김(이상 미국), 대니 리(뉴질랜드)도 나온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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