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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예상한 올해의 커피 트렌드는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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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1. 02. 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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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4] 스타벅스 사진자료1_2021 커피 트렌드 HOPE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빅데이터를 토대로 올해 커피 트렌드를 ‘H·O·P·E’로 압축했다.

◇ Home cafe(홈카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테이크 아웃만 가능했던 지난해 12월 스타벅스의 원두 판매량은 전년 대비 62%가 증가했다.

바깥활동의 제약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집 안에서 즐기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집에서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열풍이 일었다. 이와 동시에 재택근무가 확산됨에 따라 집 안에서의 커피 소비가 전년대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 Order&pay(언택트 주문)

지난해 사이렌 오더 주문 건수는 하루 평균 17만 건으로 전체 주문 건수의 2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스타벅스 고객 4명 중 1명은 사이렌 오더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대비 2020년 사이렌 오더 주문 건수는 14.4% 증가했다.

차량에서 주문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이용 고객 역시 꾸준히 증가하면서 ‘My DT 패스’ 등록 고객은 지난 12월 15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중 약 20%에 해당된다.

◇ Personalized(개인 맞춤)

커피가 들어가는 에스프레소 음료 구매 시 취향에 맞춰 원두를 변경하는 고객은 지난해 30% 증가했다.

스타벅스에서는 기호에 따라 에스프레소 샷의 수량을 조절하거나 우유나 시럽, 휘핑크림의 종류를 선택해 나만의 음료를 만들 수 있다. 이와 함께 가볍게 로스팅한 블론드 에스프레소, 카페인을 줄인 디카페인 등 커피 원두 역시 선택할 수 있다.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는 지난 한해 동안 1000만잔이 넘게 팔리며 지난해 전체 음료 판매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카페인 원두뿐만 아니라 디카페인 원두와 에스프레소 블렌드가 반씩 들어간 2분의1 디카페인 원두 선택 비중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 Emotional well-being(정서적 안정 추구)

지난해 전체 음료 판매순위 1위부터 5위까지 순위 중 4위는 유일하게 커피가 아닌 ‘자몽 허니 블랙 티’가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카페인이 없거나 낮은 음료들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기간에는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에 이어 ‘캐모마일 릴렉서’가 3번째로 많이 팔렸다. 카페인이 없는 대표적인 음료 중 하나인 ‘민트 블렌드 티’ 역시 지난 한 해 동안 전년 동기간 대비 26% 판매 증가를 나타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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