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소상공인과 소통하며 현장 목소리 정책에 반영할 것”

권칠승 중기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소상공인 현장 점검

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조봉환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사장에게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집행현황을 브리핑 받고 있다./제공=중기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5일 “항상 소상공인과 소통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에 있는 드림스퀘어와 인근 소상공인 상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상공인들이 꿋꿋이 자리를 지켜줘서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권 장관은 이날 장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버팀목자금 등 지원상황을 점검하는 등 소상공인 민생현장 점검에 나섰다.

권 장관은 드림스퀘어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버팀목자금 집행상황을 점검했다. 버팀목자금이 90% 이상 신속하게 집행됐다는 설명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적·물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버팀목자금은 중요하다”며 “지원금이 차질없이 지급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이 스마트상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드림스토어와 혁신 창업을 준비하는 공간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온라인체험학습장 등 지원 현장도 살펴봤다. 특히 스마트드림스토어에서는 디지털 소상공인에게 유망한 스마트 장비인 무인판매기, 스마트오더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드림스퀘어에 이어 권 장관은 인근 상가에 소재한 2개 소상공인 사업장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의 애로를 듣고 위로했다.

한편 권 장관은 4일 국회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가 채택되고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해 5일부터 중기부 3대 장관으로서 본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