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수출국 경기 개선·반도체 업황 호조 영향
수출입은행은 ‘2020년 4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2021년 1분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1분기 수출선행지수가 6분기 만에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로 전환되고, 전기 대비로도 2분기 연속 상승하는 등 수출경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출선행지수는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와 수출용 수입액, 산업별 수주현황, 환율 등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지수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중국, 미국, EU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회복, 반도체, 자동차 수출 호조 등이 1분기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백신 접종 지연 등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둔화될 경우 수출 증가폭은 축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수출액은 1421억달러로 1년 전보다는 4.2% 늘었고, 전분기보다는 9.2% 증가했다. 3분기 이후 회복세를 지속해 2분기 연속 증가했고, 4분기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다고 수출입은행은 설명했다. 2020년 연간 수출액은 전년 대비 5.4% 감소한 5128억달러였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반도체 수출 호조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선박,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회복되고, 지역적으로도 미국, EU, 베트남, 아세안 등 주요국 수출이 모두 플러스 기록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