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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구단은 9일(한국시간) “몰리나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몰리나는 새 시즌 900만 달러(약 100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몰리나는 2004년부터 세인트루이스에서 뛴 프랜차이즈 스타로, 절묘한 볼 배합과 투수 리드, 수비력을 바탕으로 총 9차례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상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광현은 단축시즌으로 열린 빅리그에 연착륙하는데 몰리나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김광현은 데뷔 첫해를 마친 뒤 “몰리나가 왜 세계 최고의 포수로 불리는지 알겠다”며 “내년에도 몰리나의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인트루이스는 간판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에 이어 몰리나까지 재계약하며 전력 누수를 막았다.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리그 최고 수준의 3루수 놀런 에러나도를 트레이드로 영입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