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멤버인 쯔위(子瑜·22)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피하지 못했다. 12일 대만의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구정)를 맞았으나 귀국하지 못한 채 한국에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lip20210214221057
0
한국에 머물면서 구정을 보낸 트와이스의 쯔위. 개인 방송 때의 모습이다./제공=쯔위 인스타그램.
중국 인터넷 매체들의 14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그러나 11일 개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도 하면서 크게 외롭게 보내지는 않았다. 재미 있는 점은 그녀가 방송을 하고 있을 때 어머니로부터 갑자기 전화가 걸려왔다는 사실이 아닌가 보인다. 그녀는 이에 당황하지 않고 “엄마, 잠깐만 기다려요. 생방송 끝나고 연락할게요”라고 재치 있게 전화를 끊었다고 한다.
쯔위는 한때 중국에서도 인기가 좋았다. 하지만 수년 전 대만 독립을 지지하는 듯한 언행을 하는 바람에 중국 팬들의 무차별 비난을 받은 이후부터는 자연스럽게 중국과 멀어졌다. 그럼에도 대만에서의 인기는 대단해 자칭타칭 국민여동생으로 불리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 연예계 사정에 밝은 대만 출신 교민 L 모씨는 “쯔위는 당시 상처를 많이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후 각별히 언행을 조심하고 있다. 하지만 당시 트라우마 때문인지 중국 진출에는 별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녀의 속내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