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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7051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2위 매버릭 맥닐리(미국·16언더파 272타)를 두 타 차다. 우승 상금은 140만4000달러(약 15억5000만원)다.
버거는 지난해 6월 열린 찰스 슈와브 챌린지 정상에 오른 이후 8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투어 통산 4승째다.
3라운드까지 공동 2위로 출발한 버거는 10번 홀(파4)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버거는 14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네이트 레슐리(미국)를 집요하게 추격했다.
16번 홀(파4)에서 레슐리가 트리플 보기를 기록하며 자멸했고, 버거는 18번 홀(파5)에서 9m 넘는 이글 퍼트를 홀컵에 넣으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재미교포 대니엘 강의 남자친구로도 알려진 맥닐리는 PGA 투어 첫 승의 기회를 놓쳤다.
2017년 7월 디오픈 이후 3년 7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 조던 스피스(미국)는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함께 3위(15언더파 273타)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 통과한 강성훈(34)은 2오파버 공동 63위에 자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