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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에 지원 가능한 신규 R&D 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R&D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희망국의 인증·인허가 등 규제관련 통합 정보제공과 R&D 성능인증, 시험검증, 기술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데 협력키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독일, 베트남, 중국지사 등 해외거점을 공동 활용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신시장 진출과 기술수출 촉진을 위한 현지 기술·산업 동향 조사·기술교류회 운영 등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R&D에서 인증·규제 극복까지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에 필요한 제반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홍 기정원 원장은 “코로나 상황 장기화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빠른 회복과 도약을 위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협력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와 인증·규제 대응역량은 중소벤처기업 R&D 사업화와 해외 시장 개척을 한층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