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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K플레이 출시…“모바일향 콘텐츠 커머스 본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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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1. 03. 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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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KTH
디지털커머스 K쇼핑 운영업체 KTH는 모바일 고객 확대를 위해 오는 3일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인 K플레이를 출시하고 모바일향 콘텐츠 커머스를 본격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별도의 K플레이 앱 설치나 멤버십 결제 없이 K쇼핑에 가입만 하면 누구나 K쇼핑 모바일 앱을 통해 2200여편의 영상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KTH는 모바일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보고, 단순 쇼핑 채널에서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기로 했다. 실제 지난해 12월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비중은 전년 동월 대비 4.0%포인트 늘어난 69.7%(통계청 기준)에 달하는 등 모바일이 신사업 유통 플랫폼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KTH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콘텐츠 유통역량을 모바일 커머스와 결합·제공해 K쇼핑의 신규·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KTH는 1만7000여편의 영화·교육 등의 콘텐츠를 확보한 데다 콘텐츠 배급이 가능한 상태다.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크리에이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보성, 예능형 영상 등으로 콘텐츠의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KTH는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오는 21일까지 K플레이 시청 후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한 모든 소비자에게 K쇼핑 1만원 적립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모바일 라이브와 TV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서비스 확대를 통해 커머스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분야별 전문가 등과 함께 정보성, 예능형 콘텐츠를 제작해 K플레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KTH는 지난해 모바일 퀴즈쇼 등의 콘텐츠를 선보여 지난해 1월 대비 12월 K쇼핑 모바일 라이브 시청 수가 170% 이상 증가했고, 매출도 6배 가까이 성장했다.

올해는 콘텐츠 편성 횟수를 기존 2회에서 최대 8회까지 확대하고, 모바일 라이브 방송 종료 후 1주일 동안 TV MCN 라이브K 샵에서 다시 보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태환 KTH 총괄부사장은 “K쇼핑 TV방송, TV MCN, 모바일 라이브, K플레이의 유기적인 시너지를 통해 미디어를 넘나드는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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