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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학생들 재능기부로 자가격리 중인 외국인 통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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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1. 03. 0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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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통역을 지원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안산국비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이번 통역은 중국, 러시아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안산국비고 학생 4명은 지난 1일부터 시청 자가격리자관리TF 사무실에서 중국어, 러시아어 등 통역 자원봉사를 매주 주말 하루 4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이들 학생들은 단순한 언어전달을 넘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낯선 땅에서 사회와 단절된 채 격리된 이들에게 심리적인 위로와 마음의 소통도 이끌어내는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안산시는 다문화마을특구 및 안산 스마트허브, 대학교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해외 유학생들의 입국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날 기준 관내 해외입국 자가격리자는 477명으로, 하루 평균 많게는 수십명이 입국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평일에는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3개 언어에 대해 자체 통역 서비스와 여성가족부 다누리콜센터 등을 함께 이용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주말에도 학생들의 통역 자원봉사를 통해 해외입국 자원봉사자와 원활한 소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자가격리자의 원활한 의사소통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 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안산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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