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지원, 사회안전망 지원 확대 등
이낙연 "4차 재난지원금 '이낙연표 추경'"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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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654일 동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하면서 우리가 정말 많은 일을 해냈다”며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K백신 주사기 등 K방역의 영역을 중소기업이 구축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 후보는 전(前) 동지들을 만난 만큼,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며 확실한 표심 잡기에 힘을 기울였다. 그는 “장관 경험을 통해, 부족하지만 중소기업인 여러분이 처한 현실이 녹록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우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대출 문턱을 확실하게 낮춘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 특별보증’을 2조원까지 확대하는 한편 소상공인 5000만원 화끈 무이자 대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을 확실히 강화하고, 중기부 장관 시절 추진해왔던 대기업 기술탈취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대 등 중소기업을 위한 중앙정책도 정부 여당과 협치로 계속해서 챙기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인들로부터 ‘서울시 재난지원금 사각지대 모니터링 및 지원’,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지원 대상 확대’ 등의 건의 사항을 청취한 박 후보는 질의 내용에 일일이 답변하며 “일선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다시 도약하는 중소기업과 서울을 만들겠다”고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과 같은당 강선우·김경만·오영훈 의원을 비롯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중소기업인들이 함께 했다.
자리에 함께한 이 위원장은 선대위 수장으로서 박 후보의 현장 행보에 적극 힘을 실으며 재보선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이 위원장은 “이번 (4차) 재난지원금을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낙연표 추경’이라고 공개적으로 명명해줬다. 제 스타일에 어울리지 않게 소리도 지르며 최대 규모인 19.5조원으로 편성했다”며 자신의 업적을 자평했다.
한편 이기상 건축사협회 이사를 포함한 서울 지역 건축사 35명도 이날 박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현재 서울은 4차 산업혁명 등 국제적 패러다임 전환기의 선택 순간에 있다”며 “박 후보야말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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