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교육·컨설팅 등 온라인 시장 진출 역량 강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311010006907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03. 11. 12:00

백년가게 등 우수 소상공인·온라인 진출 초기 기업 등 중심으로 중점 지원
올 하반기부터 구독경제 서비스도 시범 운영
중기부, ‘2021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 신청·접수
정부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교육·컨설팅, 진출 기반 조성과 온라인 채널별 입점 등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17일부터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역량을 강화하고 온라인 채널별 입점 등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부터 백년가게 등 우수 소상공인과 온라인 첫걸음 또는 진출 초기 소상공인 등은 사업 선정 시 우대(가점) 등을 통해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회 제공을 위해 ’구독경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2021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 주요 지원내용은 우선 온라인 시장 진출과 관련해 초·중·고급 과정의 이론과 실습 교육 등을 진행하고 상품성이 부족한 경우는 전문가를 활용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소비자 반응조사 등을 통해 상품 개선을 지원한다. 상품성은 있으나 온라인 활용역량이 부족한 소상공인은 유통 전문가를 일대일로 매칭해 온라인 시장 진출 기획부터 홍보, 마케팅, 온라인 채널 입점 등을 일괄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지원에 필요한 제반시설과 장비를 갖춘 지역별 거점을 기존 2개에서 4개소로 추가해 구축·운영한다. 스마트기술 기반의 콘텐츠 체험과 제품 판매를 결합한 ‘소상공인 전용 온·오프라인 연계 매장(스마트 플래그십 스토어)’ 2개소를 시범 구축·운영한다.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인터넷 쇼핑몰, TV 홈쇼핑, 티(T)커머스와 브이(V)커머스, 배달앱 등 민간 채널 입점과 활용을 지원한다.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활용해 상품을 홍보·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소상공인과 크리에이터의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제품 홍보영상 제작, 라이브커머스 입문 등 교육을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수단으로 온라인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대비 올해는 지원예산을 762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