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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 상승에도 코픽스 하락...변동형 주담대 금리 소폭 떨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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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21. 03. 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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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우리·농협은행, 16일부터 변동형 주담대 금리에 반영
미국 채권금리 상승으로 인해 시장금리가 빠르게 올랐지만,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코픽스는 하락했다. 이에 따라 코픽스를 반영하는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 대비 0.03%포인트 떨어진 0.83%를 기록했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한 수치다.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하락세를 이어가며 각각 1.09%와 0.87%를 나타냈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이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더해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서 이를 반영하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농협은행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국민은행의 신규코픽스를 반영하는 주담대 금리는 16일부터 2.48%~3.98% 금리가 적용된다. 신잔액 코픽스를 반영하는 주담대의 경우 금리 밴드가 2.64%~4.14%으로 0.03%포인트 하락한다.

우리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반영 주담대는 2.51%~3.61%의 금리를 적용하고, 신잔액기준 코픽스 반영 상품은 2.55%~3.65%를 적용한다. 농협은행 변동형 주담대는 신규코픽스 반영 상품의 경우 2.41%~3.62%, 신잔액코픽스 반영 상품은 2.45%~3.66%의 금리를 적용하게 된다.

한편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일 단위로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산출한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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