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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광주 광산구청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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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윤 기자

승인 : 2021. 03. 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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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삼호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최영 광주은행 부행장 /광주은행
광주은행은 15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에 대응하고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광주신용보증재단과 ‘2021 광산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광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 광산구 지역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자 5000만원을 별도 출연했다. 총 12억원의 ‘광산구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광산구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은 광주 광산구 소재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다. 최대 0.3%p까지 대출금리를 특별우대하며, 대출 취급 후 1년간 광주 광산구청에서 2% 이자차액을 보전해준다.

광주은행 최영 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하여 지역과 상생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2월 광주광역시 동구와 북구에도 각각 5000만원을 출연하여 ‘소상공인 특례보증 협약대출’을 시행한 바 있다.

이외에도 광주은행은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을 위해 지난해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전남신용보증재단에 각각 10억원, 기술보증기금에 5억원 출연하여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경영을 실천했다.

광주은행 자체 특별자금 지원도 실시하며 여행업, 숙박업, 음식업 등을 영위중인 지역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업체당 5억원 한도로 총 4000억원의 특별지원을 시행했다. 이로 인해 2021년 2월말 기준으로 광주은행이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실시한 금융지원은 23,209건, 9,870억원에 이르고 있다.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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