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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모아데이터와 스마트 기기로 택배기사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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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초롱 기자

승인 : 2021. 03. 19. 15:58

㈜한진-모아데이타, 택배기사 헬스케어 솔루션 구축 업무협약식
㈜한진과 모아데이터가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총괄 부사장(왼쪽), 한상진 모아데이터 대표(가운데), 노삼석 ㈜한진 사업총괄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 ㈜한진
㈜한진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택배기사의 건강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한진은 19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모아데이타와 ‘택배기사 헬스케어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를 제작, 택배 기사의 건강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진에 따르면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는 택배기사의 심박수, 걸음수, 이동거리, 칼로리소모량 등을 측정하는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이어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와 택배기사의 과거 건강검진 결과를 종합 분석한다. 건강에 이상징후가 나타나면 관리자나 제휴 병원 의료진이 즉각 택배기사에게 병원 방문이나 건강관리 정보를 안내한다.

㈜한진은 올해 상반기 일부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개선사항을 보완해 연말 전에 헬스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진은 지난해 10월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을 발표한 후 지난해 11월부터 심야배송을 중단했다. 올해 1월부터는 전국 터미널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검진 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임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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