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업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들이 개발한 우수한 혁신 신기술 제품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투자유치 육성·지원 과정으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140개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에게는 △투자유치를 위한 IR 역량강화 교육 △국내외 시장동향 정보제공 △투자기관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기정원은 참여기업을 산업별, 투자단계별로 그룹화해 관리하고 개별기업 맞춤형 교육과 펀드연계 지원 등을 통해 2020년 12월까지 23개 기업이 145억4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기정원은 참여기업에게 보다 많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VC들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분야별 투자설명회인 테크업라운드도 매월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IR 행사는 국내 투자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참여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프로그램 운영 이래 처음으로 해외투자자 대상 글로벌 투자설명회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기정원은 이번 글로벌 IR 추진을 위해 다양한 해외투자자와 접촉, 스위스 투자청 등 6개국의 해외 벤처캐피털 소속 심사역이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이재홍 기정원 원장은 “테크업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우수 기업들이 앞으로 국내 벤처투자 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유치를 통해 해외진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