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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는 다음달 중 평택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평택대 정상화대책위원회와 ‘평택대 정상화 2차 대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정상화대책위 주최로 교수단체, 총학생회, 총동문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1차 토론회를 가진 바 있다. 당시 전임 총장직무대행이 토론회 참여는 물론 장소 대관까지 거부해 지역사회의 강한 반발을 받았다.
이번 2차 토론회는 학교본부가 공동 개최자로 참여함으로써 평택대 정상화를 위한 명실상부한 민주적이고 투명한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평택대는 ‘대학제도정비추진단’을 가동하고 321개 규정 및 109개 위원회의 대대적인 정비 작업에 착수했다.
이동현 평택대 기획평가처장은 “낡고 구시대적인 관행과 학교 내 ‘갑질’을 원천 봉쇄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면서, “교직원의 인사, 조직, 복지, 인권 등에서 대폭 개선이 이뤄지고, 이는 학생들에 대한 교육의 품질을 높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4일 평택대는 ‘대학평의원회’ 조항을 학칙에 반영하고, 전체 교수가 참여해 교수대표 평의원을 선거에 의해 선출하는 내용의 ‘교수총회’ 규정을 신설하는 등 학칙과 규정을 제·개정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월 말 현행 ‘교수회’가 소수 의결회원 중심으로 되어 있어 전체 교수들을 대표하는 기구로 볼 수 없다면서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평택대 평교수회도 ‘민주적 총장선출 제도를 위한 세미나’를 31일 개최함으로써 대학본부의 총장선출 제도 개선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이번 세미나에는 원석학원 이사장인 노진철 경북대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이창현 국민대 교수, 강신철 한남대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다.
발표 이후에는 중국학과 지세화 교수를 좌장으로 중국학과 박종우 교수, 사회복지학과 이상무 교수, 피어선칼리지 임상순 교수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 파송된 2기 임시이사는 학교 개교 이후 최초로 총장 선출에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학내외의 기대를 받고 있다.
김문기 총장직대는 최근 전체 교수 및 직원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희망찬 새봄처럼 우리 대학도 새봄이 찾아오고 있다”면서 “우리 대학을 위한 마지막 사명으로 학내 민주화와 대학 정상화를 위해 헌신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학내외의 학교 정상화 노력이 109년의 역사를 가진 평택대를 경기 남부권의 중심 교육기관으로 위상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