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물 산업 중소벤처집중투자…지역지자체 전략산업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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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물 산업 펀드)’ 조성협약과 크라우드 펀딩 투자 설명회를 결합한 투자 콘퍼런스로 물 분야 유망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물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수자원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한국벤처투자, 대전시, 세종시, 충청남북도와 함께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물 산업 펀드)’ 조성과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지역뉴딜(물 산업) 펀드’는 물 산업 및 충청지역의 자생적인 혁신기업 생태계 조성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자원공사, 충청지역 지자체, 한국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출자해 지역의 그린뉴딜 및 물 산업 혁신기업 등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수자원공사는 1년에 100억원씩, 3년간 총 300억원을 출자해 2023년까지 대전시, 세종시, 충청남북도 및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물 산업 및 충청권 기업육성을 위한 모펀드 1000억 원을 조성한다.
올해는 1단계 사업으로 350억원의 모펀드를 조성한다. 상반기까지 민간자금 유치 및 운용사를 선정한다. 또 연말까지 450억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물 산업 활성화 및 지역균형 뉴딜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이 협약에 이어 다음 달 초에 와디즈(펀딩 플랫폼)를 통해 게시할 대국민 청약 활성화를 위한 물 산업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7개사의(나노인, 쉐어라이트, 워터아이즈, 이아이에스, 케이테크전해, 클린씨, 한국형냉난방시스템) 크라우드 펀딩 투자 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
설명회에 참석한 7개사는 지난 2월부터 서류심사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엄선된 기업들로, 수자원공사는 IR 피칭과 기업홍보 관련 교육을 지원했다. 이들은 전문가 교육으로 쌓아온 역량을 발휘해 적극적으로 투자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수자원공사가 물 산업 혁신기술 스타트업 크라우드 펀딩의 성공적 시작을 위해 제1호 투자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벤처캐피털 5개사를 초청해 물 산업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투자상담회와 홍보부스 운영도 진행한다.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블루포인트파트너스, 비하이인베스트먼트, 어니스트벤처스, 어센도벤처스, 인라이트벤처스) 간 실효성 있는 상담과 후속 미팅 기회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후속 투자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물 산업·지역뉴딜 펀드가 충청권 스타트업 혁신 기술의 사업화와 기업 육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스타트업 혁신기술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물 산업을 미래 먹 거리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