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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비와 광고료 없어요”...광주형 공공배달앱 시범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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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21. 03. 30. 11:19

4월1일부터
소비자는 ‘위메프오’서 주문, 가맹점은 홈페이지에서 상담
광주광역시가 다음 달 1일부터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광주형 공공배달앱’을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공공배달’은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이 주관하며 외식업중앙회, 프랜차이즈협회, 소상공인연합회, 시장상인회 등 소상공인 단체가 협력하고, 광주광역시가 행·재정적인 지원을 한다.

주요 혜택으로 가맹점은 가입비와 광고료가 일체 없다. 중개수수료는 2%가 적용되고, 그 중 1%는 소비자 페이백으로 적립된다. 대규모 민간 배달앱사의 중개수수료가 6.8~12.5%임을 감안하면 매우 저렴하다.

소비자는 최대 10% 할인 구매한 광주상생카드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다음 달 중 1~4일 나흘간 당일 구매고객에게 선착순으로 5000원 할인쿠폰, 매주 수요일에는 당일 구매고객에게 선착순으로 3000원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가맹점은 ‘광주공공배달 홈페이지’를 접속해 상담신청을 하고 상담 후 위메프오에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영업신고증 등 필수서류 3종 제출과 앱 반영 정보입력 등을 등록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소비자는 ‘광주공공배달’ 홈페이지 접속 또는 모바일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에서 ‘위메프오’ 앱을 다운로드해 가입하면 된다.

박정환 일자리경제실장은 “광주공공배달이 시범운영 기간 조기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며 “시민들이 광주공동체의 상생정신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선호 가맹점 입점, 소비자 혜택 등에 관심을 갖고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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