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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기업·상공인 향해 귀를 활짝 열겠다…올해 ESG 경영 확산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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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1. 03. 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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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48회 상공의 날 기념식 참석 축사
"대한상공회의소, 정부와 업계 잇는 소통창구 돼달라"
상공의 날 기념식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기업들이 비재무적 성과도 중시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라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시대를 열어야 할 때”라며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기업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이제 변화의 때가 왔다. 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이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문 대통령은 그간 경제 성장 과정에 대해 “우리는 온 국민이 함께 노력해 세계가 부러워하는 경제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빠른 성장의 그늘에서 잃은 것도 있었다”고 돌아보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변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정부는 올해를 ‘모두를 위한 기업 정신과 ESG 경영’ 확산의 원년으로 삼고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도록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제도를 개선하고, ESG 표준 마련과 인센티브 제공도 추진하겠다”며 “기후변화 대응,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를 출범해 산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유일한 법정 종합경제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가 정부와 업계를 잇는 든든한 소통창구가 돼주길 바란다”며 “정부도 언제나 상공인들과 기업을 향해 마음과 귀를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관련해 “경제 회복이 앞당겨지고, 봄이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기업인, 상공인들의 노력이 우리 산업과 무역을 지켜냈다”며 “우리 국민들의 성공적인 방역과 상공인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백신 접종에 더욱 속도를 내 집단면역을 조속히 이루겠다”며 “추경예산에 편성된 소상공인 긴급피해지원을 비롯해 고용안정과 맞춤형 일자리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경기와 고용 회복의 확실한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상공인, 기업인, 무역인들의 시대”라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 달라. 국민과 함께, 힘차게 회복하고 더 높이 도약하자”고 역설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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