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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사전투표 후 엄지에 도장을 찍은 '인증샷'을 페이스북에 올린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 /고 의원 SNS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한 뒤 공개한 투표 인증샷을 두고 방역수칙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고민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사는 동네의 구의 3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고 의원은 기표 도장이 찍힌 엄지손가락을 든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기표소에서 비닐장갑을 벗지 말아달라'는 방역당국 요청을 무시한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고, 고 의원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해 4월 총선 때 "맨손에 투표도장을 찍을 경우 손이 다른 부분을 오염시킬 수 있어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라며 자제를 당부한 바 있다.
박기녕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의 안전보다 내 정치가 먼저'라고 외치는 듯 당당하게 인증샷을 남기는 고 의원을 어찌 받아들여야 할까"라며 "날이 갈수록 고 의원 자질에 대한 국민의 의구심은 커져만 간다"고 비판했다.
이어 "방역을 조롱할 시간이 있으면 국회의원 자리가 본인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것은 아닌지 돌아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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