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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돼지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1년2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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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6. 01. 17. 10:19

16일 약 2만마리 사육농장서 확인
역학조사 및 사육개체 살처분 진행
19일까지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발령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강원 강릉시에 위치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해당 농장은 돼지 약 2만75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해당 농장에서 돼지 폐사 등에 따른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한 결과 ASF 양성이 최종 확인됐다. 지난 2024년 1월 강원 홍천군 사례 이후 약 1년 2개월만에 확진이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역학조사와 함께 사육 중인 돼지는 'ASF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강릉시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도 집중 소독한다. 오는 19일 오전 1시까지 강릉시 및 인접 5개 시·군 축산관계시설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Standstill)'도 발령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ASF가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방정부는 방역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고,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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