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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밝힌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김영춘 같은 당 부산시장 후보 지지선언에 대한 시중은행 직원들의 반응입니다. 이번 재·보궐선거의 원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들의 성비위 문제인데, 그에 대한 지적이나 은행 직원들의 의견 수렴도 없이 지지선언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라서 이번 지지선언으로 이어졌다는 시각이 팽배합니다. 금융노조가 지나치게 정치색을 띈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입니다.
5일 금융권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금융노조의 지지선언과 정책협약을 놓고 은행 직원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중은행 직원들 사이에선 사전에 지지선언과 관련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의 조치가 없이 이뤄진 일방적인 지지선언이라는 말들이 나온다고 합니다. 특히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재·보궐선거가 더불어민주당에 소속 시장들의 문제로 진행되는데, 이러한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지지선언이 지나치게 정치적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데, 이러한 관계가 지지선언으로 이어진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부동산 정책 실패와 LH사태 등으로 서민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등 현 정부의 실정이 많은데도, 이러한 문제에는 금융노조가 별다른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는 점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노조가 지지선언 당시 10만 금융노동자를 언급했지만, 이를 수용한 은행 임직원들이 얼마나 있겠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노조가 정치색을 갖고, 지향하는 방향이 같은 정당을 지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조는 노조원을 대표하고, 이들을 입장을 대변합니다. 금융노조가 이번 지지선언에서 노조원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고민해봐야 할 것입니다.




![조은국[반명함] 사진 파일](https://img.asiatoday.co.kr/file/2021y/04m/06d/202104050100046060002642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