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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트러스트, JT저축은행 매각 재개…JT캐피탈도 함께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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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21. 04. 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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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달 14일 VI금융투자와 주식 양수도계약 체결
9월 중 JT저축은행 주식 양수도 계약 진행
JT캐피탈 가격 1165억원·JT저축은행은 미정
일본계 금융사 J트러스트가 국내에서 영업하는 JT저축은행에 대한 매각절차를 재개한다. JT저축은행 뿐만 아니라 JT캐피탈까지 함께 판다는 계획이다.

인수 대상자는 앞서 JT저축은행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였던 VI금융투자이다. J트러스트와 VI금융투자는 내달 JT캐피탈 먼저 매각하고, 이후 JT저축은행 매각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J트러스트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어 국내서 영업을 하고 있는 자회사 JT캐피탈 주식 100%를 VI금융투자에게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JT저축은행 주식 양도를 위한 기본합의서도 체결했다.

J트러스트와 VI금융투자는 다음달 14일 JT캐피탈 주식 100%를 넘기는 양·수도계약을 진행할 예정인데, 매각가는 1165억원이다.

J트러스트는 또 자회사 JT저축은행 지분 100%도 VI금융투자에 넘길 계획이다. 계획대로 딜이 이뤄지면 JT캐피탈 주식 양도일이 6월 15일인데, 이날부터 3개월 뒤에 JT저축은행에 대한 주식 양·수도 계약도 체결될 예정이다.

다만 JT저축은행에 대한 매각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해 JT저축은행 매각 과정에서 J트러스트 측과 VI금융투자는 1463억원의 매각가격을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새롭게 매각 절차를 진행하는 만큼 다시 실사 등을 거쳐 가격을 협의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에 J트러스트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VI금융투자는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뱅커스트릿프라이빗에쿼티(PE)가 하이자산운용과 하이투자선물을 인수해 설립한 금융사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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