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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 선거] 민주당 전남지역 3곳 ‘수성’ 체면치레…압승 1곳·박빙승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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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04. 0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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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제외한 고흥과 보성 근소한 차이로 '후보당선'
보성 다선거구, 재검표 끝에 5표차 민주당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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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치뤄진 전남 3곳의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 1곳, 박빙 승리 2곳으로 지지기반인 호남지역에서 그나마 체면을 살렸다.

8일 전남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재·보궐선거에 전남지역에서 총 7명의 후보가 등록해 ‘4·7재보궐선거’ 결과 전남도의원 선거지역인 순천과 고흥 2곳을 비롯해 군의원 선거지역인 보성 1곳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

예비후보 등록 후 탈당사태가 발생한 순천시 제1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한춘옥(여·56) 후보와 무소속 주윤식(남·60) 후보가 맞붙은 결과 한춘옥(56·여) 후보가 64.79%를 득표해 35.2%를 득표한 무소속 주윤식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한춘옥 당선자는 당선확정이 결정된 순간 “시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헌신과 봉사로 돌려드리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순천시민들의 깨끗하고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와 열망을 잘 알고 있다”며 “민주당 도지사와 시장, 시·도의원, 국회의원과 한 팀이 되어 순천시민들의 숙원사업을 착실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치기왕’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고(故) 김일(1929∼2006년) 선생의 외손자가 출마해 화제가 됐던 고흥군 제2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선준(남·42) 후보와 무소속 정순열(남·68) 후보가 격돌해 민주당 박선준 후보가 53.3%를 득표해 46.7%로 무소속 정순열 후보를 근소한 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박선준 도의원 당선자는 “고흥군민들이 선택해 준 간절한 바람을 절대 잊지 않고, 자랑스런 고흥의 젊은 일꾼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청년의 열정으로 전남도의 중심이 되는 새로운 고흥을 만들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일하게 기초의원인 군의원 보궐선거가 치뤄진 보성군 다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영남(여·59), 무소속 김미열(남·54), 무소속 윤정재(남·51) 등 3명이 후보가 경쟁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조영남 후보(59·여)가 무소속 윤정재 후보를 근소한 5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보성군 다 선거구 투표결과 조영남 후보가 45.12%를 얻었고, 5표차로 낙선한 무소속 윤정재 후보는 45.02%의 득표율을 얻어 아쉬운 결과를 보였다. 무소속 김미열 후보는 9.84%의 득표율을 받았다.

한때 개표가 이뤄지면서 조영남 후보와 윤정재 후보가 근소한 표차이 결과를 보이면서 논란끝에 결국 재검표까지 거쳐 5표 차이로 승리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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