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서복’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공유·박보검·조우진·장영남·이용주 감독이 참석했다.
‘건축학 개론’ 이후 9년만의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 이용주 감독은 “특별한 일 때문이 아니라 시나리오를 쓰면서 오래 걸렸다. 시나리오를 오래 쓴 것은 무리였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작품은 빨리 써보려고 노력 중이다”면서 “9년 동안 ‘서복’만 쓴 걸 안 믿으시는 것 같다. ‘불신지옥’때 테마가 이어진 것 같다. ‘건축학개론’도 그렇고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바라보는 저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박보검)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5일 극장과 인터넷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