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둥 짧아지고 케이스 더 납작
21일 스페셜 행사서 공개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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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애플 전문가로 알려진 밍치궈 대만 TF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에어팟 3세대는 올해 3분기 이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전망대로 올해 출시가 이뤄진다면 지난 2019년 에어팟 2세대와 에어팟 프로가 출시된 이후 약 2년 만의 신제품이다.
에어팟 3세대는 이어폰 기둥이 짧아지고 충전 케이스가 더 납작해지는 등 에어팟 프로와 유사한 모양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에어팟 프로에 탑재된 기능인 노이즈 캔슬링은 에어팟 3세대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에어팟 3세대는 150달러(약 17만원)에 책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어팟 2세대가 159달러였던 것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을 높여 더 많은 고객층을 끌어들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달 21일 새벽에 열리는 애플의 ‘스페셜 이벤트’에서 공개될지 기대를 모은다. 애플은 이날 이벤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5세대 아이패드 프로, 에어태그 등 신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무선이어폰 시장은 올해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 무선이어폰 판매량은 전년대비 90% 이상 늘어난 3억대를 넘어섰다. 올해 무선이어폰 출하량은 작년보다 76.7% 증가한 5억30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도 무선이어폰 시장은 성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들의 이어폰 단자가 사라지면서 무선이어폰 수요가 늘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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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무선이어폰은 아직 초기 시장에 가깝고 모바일과 연계되는 시장”이라며 “TV나 가전제품의 경우 1가구 당 1개 정도지만 스마트폰은 한사람당 적어도 1개씩은 가지고 있다. 이는 폭발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애플 등 주요 업체들도 무선이어폰에 대한 연구개발(R&D) 등 투자를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