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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원된 음식점 관련 상표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포장·배달과 관련된 음식서비스업이 증가해, 상표가 실물시장 상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직장인 재택근무 활성화, 학생들의 비대면 원격수업 증가, 외식 및 사적모임 자제 등에 따라 ‘가정배달음식점’이 66.0%, ‘테이크아웃식품서비스업’이 58.9% 증가했다.
팬데믹의 장기화로 국내외 여행이 사실상 어려워짐에 따라 소비자의 여행 대리만족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항공기기내식제공업이 121.1%, 호텔음식준비조달업이 64.9% 각각 상승했다.
반면 키즈카페업은 28.7%, 하락했고, 레스토랑 및 요리예약업은 18.2% 감소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의 현실을 반영한 상표출원으로 풀이된다.
음식점 전체로 보면 2016년 1만6829건에서 2017년 1만6493건으로 감소하다가 2018년 1만7545건, 2019년 1만8933건으로 연평균 4% 수준 증가에 이어 2020년에는 전년대비 18.2% 증가한 22,383건이 출원돼 최근 5년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출원인 유형별로 보면, 작년 개인출원이 1만6093건으로 71.9%, 법인 출원은 6290건으로 28.1%를,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6.6%로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내외국인별 출원현황을 보면, 내국인이 2만1972건 98.1%, 외국인은 411건으로 1.9%를 차지했다.
김광섭 특허청 화학식품상표심사관은 “포장 및 배달 관련 상표출원이 증가한 것은 코로나19로 영업에 피해를 입은 음식업계 종사자들이 변화된 환경에 적극적인 대응을 한 것으로 보이며, 상표 출원시에 소비자들의 기호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전략과 타인의 상표와 차별화한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