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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4강 PO 기사회생…모트리 48점 대폭발 ‘역대PO 최다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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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1. 04. 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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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모트리가 2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리바운드를 하고 있다. 모트리는 이날 48점을 기록, 프로농구 역대 플레이오프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제공=KBL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홈에서 치른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에서 외국인선수 조나단 모트리의 맹활약에 힘입어 기사회생했다.

전자랜드는 25일 인천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4강 PO 3차전 경기에서 112-67로 대승을 거뒀다. 앞선 KCC 홈인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1~2차전을 내리 패했던 전자랜드는 3차전 승리로 반격의 신호탄을 쐈다.

이날 경기에서 모트리는 48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모트리는 종전 제이슨 윌리포드(1998년·원주 나래)와 피트 마이클(2007년·고양 오리온)의 47득점의 PO 개인 최다득점 기록(47점)을 넘어섰다. 전자랜드 역사상 최고의 외국선수로 꼽히는 앨버트 화이트의 42점도 가뿐히 넘겼다.

전자랜드는 1쿼터 모트리가 15점을 폭발하며 25-10으로 KCC를 압도했다. 반면 KCC는 라건아가 2득점에 묶이면서 끌려갔다. 전자랜드는 홈에서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쿼터에도 KCC를 몰아 부쳤다. 전자랜드는 2쿼터에 32점을 쏟아부으며 57-26 31점차로 전반을 마쳤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자 전창진 KCC 감독은 후반부터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 들였다. 곽동기, 김지후 등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이 코트를 밟았다. 반면 전자랜드는 3쿼터까지 주전 선수들을 그대로 기용하며 KCC를 압박했다. 2차전 40분 풀타임을 뛰었던 모트리는 이날도 34분 38초를 뛰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결국 전자랜드는 4쿼터 종료 6분 56초를 100점 고지를 먼저 밟았고 112-67로 완승하며 구단 역대 PO 최다 득점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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