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조정 앞두고 이번주 '특별방역관리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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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우리나라는 총 1억9200만회분, 9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홍 대행은 “이는 인구 5000만명의 약 2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목표 3600만명의 약 3배에 해당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홍 대행은 “3차 접종 가능성이나 접종 연령 확대 등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추가 소요까지도 모두 대응할 수 있는 확실하고도 충분한 물량이 안정적으로 확보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전날(24일) 화이자와 백신 2000만명분을 추가로 구매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안전성 논란이 비교적 적은 화이자 물량이 총 3300만명분으로 늘어나 예정대로 도입될 경우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오는 6월까지 1200만명에 대해 1차 접종을 마치고 오는 9월까지 인구의 70%에 해당하는 3600만명에 대해 2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현재 226만명이 접종한 가운데 이번달 말까지 300만명 접종 목표 달성을 위해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홍 대행은 “하루 평균 14만∼15만명이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며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협력을 주문했다.
정부는 전날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644명을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는 것과 관련해선 이번주를 ‘특별 방역관리주간’으로 설정해 대응하기로 했다. 홍 직무대행은 다음달 3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 조정 결정과 관련해 “이번 주가 방역 분기점이 될 수 있는 매우 엄중하고도 중차대한 시기로 반전의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며 방역 동참을 거듭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