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양주시 로컬푸드 폐점 피해 ‘일파만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428010016718

글자크기

닫기

이대희 기자

승인 : 2021. 04. 28. 09:0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로컬푸드 관계자 '잠적' 지역 농민들, 입주점포 소상공인들 피해 눈덩이
운영부실과 관리감독 소홀 등으로 핵심 운영 관계자 잠적해 1,
운영부실과 관리감독 소홀 등으로 핵심 운영 관계자 잠적해 1, 2호점이 동시에 폐점된 양주시 로컬푸드 2호점 전경(2호점은 개점 1년만에 폐점)/제공=이대희 기자
경기 양주시가 국·도비, 시비까지 투입해 운영을 지원해왔던 양주 로컬푸드가 운영부실로 1, 2호점이 모두 폐점됐다. 그 피해가 지역 내 농민들과 입점했던 소상공인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어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2016년 9월 개점했던 1호점과 달리 2020년 2월에 개점한 양주팜로컬푸드는 개점한지 1년 남짓만에 핵심운영 관계자가 잠적하면서 도비 8700만원, 시비 2억370만원 중 1억7000여만원에 대한 보조금 정산도 못받은 실정이어서 시가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양주시 로컬푸드는 지역 내 농가를 통해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또한 농민들은 농업법인 로컬양주를 통해 소비자와 직거래 유통을 하는 등 소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하는 취지로 지난 2015년 12월 ‘양주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농업법인(주) 로컬푸드는 약 5년간 전문성 결여, 관리감독 소홀 등이 맞물리면서 1호점의 경우 5년만, 2호점은 1년만에 동시 폐점됐고 핵심 운영 관계자는 핸드폰도 꺼놓은 채 잠적한 상태다.

로컬푸드는 운영의 특성상 농민들이 납품한 농산물을 로컬푸드 내 입점한 매점들이 이를 판매하고 판매대금은 농업법인 로컬푸드 통장으로 들어갔다가 해당 매점에 판매 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수수료 매장이다.

현장에서 만난 2호점 반찬가게 운영자 A씨는 “갑자기 폐점돼 반찬가게 운영한 판매대금을 못받았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로컬푸드 사태로 관내 농민 100여 명을 넘는 피해자와 입점한 소상공인 점주 등 다수의 피해로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되자 ‘행정 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구성하고 오는 5월 21까지 30일간 특위 조사에 들어갔다.

이대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