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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구단은 2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나겔스만 감독이 올해 7월부터 팀을 지휘한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다. 현 사령탑인 한지 플릭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하면서 뮌헨은 나겔스만을 차기 감독으로 선임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뮌헨은 라이프치히에 감독 중 역대 최고 수준인 2500만유로(약 335억8000만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손흥민(29)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최근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뒤 나겔스만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그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 이제 다른 감독 후보들을 물색해야 하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아 보인다. 불안한 팀 상황 탓이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7위(승점 53)에 그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불투명하다. UCL에 복귀하지 못하면 해리 케인과 손흥민 등 팀 주력 선수들이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슈퍼리그 무산으로 팀 재정까지 악화되고 있어, 미래는 불안하기만 하다.
결국 나겔스만 감독의 대체자로 여겨졌던 브랜던 로저스 레스터시티 감독까지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는 것을 꺼렸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이 로저스 감독을 후보군에 올려뒀으나 로저스 감독이 토트넘행을 원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레스터시티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승점 62)로 기세를 이어간다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
신속히 새 감독을 선임하고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4위권에 진입해야 하는 토트넘으로선 마음이 급하다. 토트넘이 차선책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사령탑 후보로는 네덜란드 아약스의 에릭 텐 하흐 감독, 랄프 랑니크 전 라이프치히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축구대표팀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