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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5시40분께 이들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출신인 이현주 변호사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로 임명한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특검 임명장 수여 후 열린 환담에서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의혹이 남아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안전한 나라, 사람의 가치를 우선하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세월호 CC(폐쇄회로)TV 데이터 조작 의혹 등에 대해 한 치의 의문도 남지 않도록 수사하여 진실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엄정한 수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