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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는 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6천74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6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4만달러.
김효주가 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6년 2월 1일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이후 5년 3개월 만이다. 2014년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2015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4승째를 거뒀다.
올해 LPGA 무대로 복귀한 김효주는 3월 KIA클래식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두각을 드러냈고, 올해 참가한 네 번째 대회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완전한 부활에 성공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 린시위(중국)에 5타 뒤진 공동 8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이날 14번 홀까지 버디만 7개 골라내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어 15번 홀(파3)에서 버디를 다시 추가하며 2위 그룹과 타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해나 그린(호주)이 김효주를 따라잡았다. 챔피언조에서 출발한 그린은 14번 홀에서 샷이글을 잡아내며 단숨에 김효주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16번 홀(파5)에서는 버디를 추가해 1타 차 단독 선두로 역전했다. 김효주가 17언더파 1타 차 2위로 경기를 마친 가운데 그린이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면서 먼저 경기를 끝내고 클럽하우스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김효주가 우승을 확정했다.
투어 통산 22승에 도전했던 박인비는 최종 합계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4위에 머물렀고, 유소연이 12언더파 276타 단독 6위, 전인지가 11언더파 277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