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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은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2011년 PGA투어 데뷔 후 약 8년 만에 이룬 첫 우승으로, 2라운드에서 61타를 치는 등 2타 차로 정상을 밟았다. 당시 대회는 올해와 달리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못한 탓에 강성훈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선다. 올해 우승하면 1980년 톰 왓슨(미국) 이후 41년 만에 AT&T 바이런 넬슨을 2회 연속 우승하는 선수가 된다. 왓슨은 1978년부터 1980년까지 3연패를 달성했다.
대회가 열리는 TPC 크레이그 랜치는 강성훈은 회원인 클럽이다. 그 만큼 코스에 익숙해, 유리한 측면이 있다.
다만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아 타이틀 방어엔 비관적인 전망도 있다. 올해 총 13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9 차례 컷 탈락했다. 지난 4월 취리히 클래식부터 지난주 웰스파고 챔피언십까지도 3개 대회 연속 탈락했다. 최고 성적은 4월 발레로 텍사스오픈 공동 59위에 불과하다.
한편 올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마스터스 이후 처음 대회에 출전하고, 브룩스 켑카(미국)도 마스터스 이후 1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3년9개월 만에 우승한 조던 스피스(미국)와 세계 랭킹 3위 욘 람(스페인), 4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도 나온다.
반면 세계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무릎 부상을 이유로 불참한다. 존슨은 지난 9일 끝난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52위에 그치는 등 지난 2월 제니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톱10에 들지 못하고 있다. 다음 주 열릴 PGA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몸 상태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최경주(51)와 김시우(26), 이경훈(30) 등도 샷 대결을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