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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홈쇼핑과의 합병으로 메쉬코리아 지분 확보 긍정적…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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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기자

승인 : 2021. 05. 17. 08:24

SK증권은 17일 GS리테일에 대해 GS홈쇼핑과의 합병은 홈쇼핑 가치보다는 GS홈쇼핑이 보유한 메쉬코리아 지분 19.53%가 중장기적 성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 포커스를 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상향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GS 홈쇼핑과의 합병을 진행 중”이라며 “사실 라이브커머스의 확산으로 전통 온라인 채널로 분류되는 홈쇼핑이 타격을 입고 있기 때문에 동사의 오프라인 점포와의 시너지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다만, GS 홈쇼핑은 지난 4월 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 지분 19.53%를 인수했다”며 “이번 투자로 동사는 메쉬코리아가 보유한 물류 센터(김포, 남양주)와 전국 440 여개의 부릉 스테이션(도심 소형 물류 거점), MFC(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 그리고 동사의 1만5000 여개의 오프라인 점포를 거점으로 온라인 주문 및 배송에 대한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 동사 성장성에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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