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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앙코르 ‘단재의 혼’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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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21. 05. 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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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단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 ‘단재의 혼’ 포스터./제공=대전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이 29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애국 열사들의 뜨거운 삶을 그려낸 창작 합창음악극 제77회 정기연주회 앙코르 ‘단재의 혼’을 무대에 올린다.

19일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에 따르면 그동안 ‘마지막 편지’, ‘그 날의 외침 1919’공연이 전석 매진의 호평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에는 대전 역사 인물을 조명하는 프로젝트로 단재 신채호 선생의 천고 발행 및 청산리·봉오동 전투 100주년을 기념해 ‘단재의 혼’을 공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해 관람하지 못한 대전 시민을 위해 다시 한 번 감동의 울림을 선사한다.

신채호의 일대기를 다룬 이번 작품은 100년 전 독립운동의 선봉에 섰던 선열들의 피 끓는 외침을 통해 민족적 자긍심과 열정을 기억하고 새로운 희망과 애국심을 심어줄 예정이다.

‘단재의 혼’은 대서사적 합창 중심의 칸타타 형식에 종합 예술적 장르의 음악극 요소와 연극을 콘서트로 표출하는 합창음악극 형식으로 창작됐다.

또 관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연극적 요소와 안무를 도입하고 영상과 음향의 효과를 더해 현실감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천경필, 작곡가 정순도, 대본·작사 정준, 그리고 윤상호 연출 등 각 분야 최고의 예술가들이 무대를 만들며 연주는 유벨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특히 장기간 ‘단재 신채호선생 기념사업회’와 시나리오 검토를 통해 대본 초안을 직접 집필한 천경필 예술감독 지휘 아래 음악을 구성하고 2013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 상을 비롯해 매년 대본·작사로 참여해 작품의 수상 및 당선을 이끈 정준 작가가 대본·작사로 참여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배역인 신채호 역에는 임황건 배우와 테너 배은환이 도플갱어처럼 등장해 열연을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토 역에는 배우 민병욱, 아마사끼 역에는 테너 류방열이 함께 한다.

이 밖에 테너 박푸름(신승구 역), 베이스 최설(신기선 역), 테너 김동우(신규식, 재판장 역), 테너 전용현(신백우 역), 바리톤 조병주(장지연 역), 베이스 이두영(할아버지 역)이 출연한다. 신채호의 아내 박자혜 역에는 소리꾼 지현아가 출연하고, 양찬희무용단이 무용을 담당한다.

‘단재의 혼’은 별이 돼 사라진 독립 영웅들의 탄식과 절절한 애국심이 아름다운 음악으로 승화돼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가슴 벅찬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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