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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청년고용 확대되도록…청년 의견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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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차민 기자

승인 : 2021. 05. 20. 17:44

홍남기 부총리 청년 창업기업 현장방문
홍남기 부총리, 청년일자리 창출 현장·청년 창업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 사진./제공 = 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청년고용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제기된 의견들을 최대한 수렴해 다음 달 중순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0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청년창업기업인 벤타브이알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층의 고용 기회 제공은 매우 중요한 과제로 정부도 이를 위한 각종 지원정책을 실시하고 있다”며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언급했다.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은 청년(15~34세)을 정규직으로 신규채용하고 일정조건 충족 시 1인당 월 75만원 씩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홍 부총리는 “청년 고용회복세를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앞으로 기업의 청년고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의 적극적 제도활용 및 화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들이 창업의 허들을 쉽게 넘을 수 있도록 팁스(TIPS)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년전용 창업자금 지원 등 적극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성공한 창업기업인이 참석한 이 자리가 구직청년 뿐만 아니라 재직청년에게 까지 창업의 관심과 열정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청년주거, 청년자산형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청년 희망사다리 강화방안,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등 그간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청년들의 결혼·주거·생활·문화 등 제 분야의 지원을 위해 총력 경주 중”이라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청년 창업기업 대표, 청년 친화강소기업 대표, 청년 근로자를 만나 청년 일자리 대책의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홍 부총리는 청년 일자리 창출력 강화, 청년 대책 등과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자들은 창업·고용 등 다양한 입장에서 의견을 냈다.
손차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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