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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자가격리 어려운 미등록 외국인 ‘격리비용’ 일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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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05. 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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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록 외국인 자발적 검사유도와 검사율 제고 대책 평가
도지사 삼호중공업 1차 아파트 선별진료소 방문3
22일 전남 영암군 현대삼호중공업 1차 아파트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대책을 논의중인 전동평 영암군수(왼쪽에서 두번째)와 김영록 전남도지사(세번째)./제공=영암군
전남 영암군이 여건상 자가격리가 어려운 미등록 외국인이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 등으로 시설 격리 시 필요한 일체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25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내용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대책이다. 이달 발생한 확진자 8명 모두 이슬람 종교행사와 관련된 외국인으로서 일부 미등록 외국인이 시설격리 비용의 어려움을 호소하자 원활한 격리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인도주의 차원에서 추진됐다.

특히 전동평 군수는 지난 22일 현대삼호사원아파트 선별진료소에 방문한 전남 도지사에게 미등록 외국인의 자발적 검사유도와 검사율 제고를 위한 맞춤형 대책임을 상세하게 설명하기도 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세밀하고 정교한 방역대책이라며 높이 평가하고 타시군에도 적극 시행검토하도록 지시 하는 등 전남도 특별방역대책기간에 지원대책으로 선정했다.

군은 이번 지원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현대삼호중공업, 농공단지 등 외국인 근로자들이 밀집한 대형 기업체 뿐만 아니라 고구마 농장 등 소규모 단위로 외국인들이 산재한 곳에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동평 군수는 “미등록 외국인들의 자발적이고 신속한 검사를 유도하고 밀접접촉자들이 비용걱정 없이 격리될 수 있게 해 코로나 확산을 차단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을 시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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